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은 2015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73.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순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발표하였다.
매출액은 3분기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기록해서 사상 최대 분기매출액을 3분기 연속 이어가게 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하여 크게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당초에는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2월부터 중국 대형 고객사들의 AHD(Analog High Definition) 제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었고, 재고자산평가손실 인식 금액도 3분기 대비 줄어든 10억원 정도에 그치면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로써 2015년 누계(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634.8억원, 영업이익 82.4억원, 순이익 86.1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전년 대비 매출액은 무려 7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당당히 흑자전환하는 쾌거를 이루며 마무리하게 되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날로그 CCTV 시장에서 AHD가 사실상 기술 표준이 되어가고 있을 정도로 시장을 주도하게 된 것이 넥스트칩의 재도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하였다.
2014년 하반기 본격 양산 이래 AHD 제품군의 누적 판매량은 무려 4천만개를 돌파한 것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이사는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진 않지만,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한 것에 대해 임직원 및 협력사, 주주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2016년에는 단순한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자동차 반도체 시장 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신규 시장 발굴에 힘쓰는 등 더 큰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2016년의 포부를 밝혔다.
성공적인 2015년을 보낸 넥스트칩이 2016년 이후에는 어떠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게 될 지 기대해볼 만 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