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앤씨앤, 사상 첫 분기매출 200억원 돌파

- 2019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17.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앤씨앤(092600, 대표 김경수)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앤씨앤은 금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217.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순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액 200억원이 넘은 것은 연결 및 별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처음이다. 또한 세 분기 연속 별도기준 흑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56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분기 매출 증가는 블랙박스 사업분야에서 공급하는 신규 제품들의 기술력이 뛰어나 거래하는 수요처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향후 블랙박스 사업분야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사양 신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지난분기 대비 감소한 이유는 반도체 사업분야에서 고화질 AHD 신제품 개발 투자가 본격화되어 비용이 증가하였고,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약 10억원정도 인식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직 본격적인 사업화를 준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20.7억원, 영업손실 31.5억원, 순손실 30.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바이오 자회사인 앤씨비아이티는 지혈패드의 임상시험이 시작되었고, 빠르면 내년 4분기부터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넥스트칩은 약 7년간 공들여왔던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영상처리 반도체(ISP)가 올해 10월부터 첫 양산에 들어가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앤씨앤의 김경수 대표이사는 “올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발생은 확정적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넥스트칩은 한국과 중국에서 자동차 카메라 칩의 양산이 개시되었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전장업체들의 관심과 협력 속에 인공지능(AI) 내장한 자율주행 이미지 엣지 프로세서(아파치5) 개발에 착수하면서 또 하나의 큰 발걸음을 시작하였다.”라고 말했다.

 

넥스트칩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투자의 결실을 맺기 시작하면서 앤씨앤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