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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트칩(대표 김경수 : http://www.nextchip.com)은 금일 SDRAM을 내장한 저전력 다기능 비디오 프로세서 NVP1114M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장 큰 특징은 4채널 비디오 컨트롤러, 4채널 비디오 디코더, 2채널 비디오 엔코더, 4채널 오디오 코덱 그리고 SDRAM 메모리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하고도 소비전력이 낮아서 DVR 시장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는 점이다.


또한, 진보된 화면처리 기능으로 재생 화질이 우수한 점, 시장에서 경쟁하는 제품보다 4배 세밀해진 모션디텍션(움직임 검출) 기능, 그래픽 OSD 지원 기능, 다양한 외부기기와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는 점 등이 이번 제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비슷한 기능으로 경쟁하는 경쟁사 제품의 경우 메모리칩을 내장하고 있지 않은 반면, 넥스트칩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메모리칩을 내장하고 있어 DVR 제조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러한 제품의 특징은 DVR 제조업체에게 원가 절감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러 가지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하였기 때문에 이번 제품을 이용하면 DVR에 들어가는 부품 수를 줄일 수 있다. 이는 DVR 기구 설계를 간소화 시키고, 기구 설계의 간소화는 원가 절감으로 이어진다.


또한, 이번 제품은 기본적으로 4대의 CCTV 카메라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제품이지만, 제품간 종속적 연결이 가능(Cascade 기능)하도록 설계되어, DVR 제조사들이 DVR에 이번 제품을 여러 개 사용하면 최대 32개의 CCTV 카메라에서 입력되는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따라서, DVR 업체들은 이번 제품을 이용하여 4채널, 8채널, 16채널, 32채널 등 다양한 DVR 제품을 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시 제품은 내년부터 판매되어 향후 3개년간 누적으로 약 1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비디오 코덱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