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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트칩(대표 김경수 : http://www.nextchip.com)은  H.264 기반 IP 카메라용 SoC 제품인 NVS23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P 카메라는 네트워크 망(LAN)을 이용하여 영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카메라라고도 불린다. 현재 CCTV 카메라는 동축케이블을 통해서 영상을 DVR로 전송하기 때문에, 설치 비용 문제, 전송거리 제한의 문제 등을 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P 카메라는 수년전부터 CCTV 카메라를 대체할 차세대 보안 카메라로 각광받아 왔다. 또한, IP 카메라는 산업용에 국한된 감시 카메라의 시장 영역을 소비자 영역까지 확대시켜 줄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자녀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IP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면, 부모는 회사나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자녀의 유치원 생활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는 IP 카메라의 높은 가격 문제, 보안 카메라 설치 업자의 이해도 부족으로 인해 시장 확산이 기대에 못 미쳤다. 하지만, LAN을 이용하기 때문에 원격지 영상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장점, 설치가 쉽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스트칩의 이번에 출시한 NVS2300은 카메라 ISP, CPU, 압축 코덱, 그리고 DDR2/NAND/Ethernet 컨트롤러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모두 내장하였다. 따라서, 이 제품을 이용하면 IP 카메라 제조업체는 부품수를 줄일 수 있어 IP 카메라의 생산원가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NVS2300은 IP 카메라의 대중화를 이끌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NVS2300은 CCD센서뿐 만 아니라 CMOS센서용 인터페이스를 내장하여 어떤 종류의 이미지 센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최신 H.264 압축 코덱 외에도 MJPEG과 MPEG4 코덱을 모두 탑재하여 완성업체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아울러 USB 컨트롤러와 2개의 I2C 컨트롤러, Ethernet 컨트롤러 등을 내장하여 다양한 부가 기능과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영상 전송이 가능한 만큼, IP 카메라 제조 업체는 이러한 기능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다양한 카메라 제품군을 구성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고사양 CPU와 최신 메모리 컨트롤러를 탑재하여 신호 처리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고, 이로 인하여 Full HD(1920×1080) 영상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최근 국내 시큐리티 전시회에서 NVS2300에 대해 카메라 업체들이 보인관심과 호평은 이 제품이 IP카메라 시장에 적합한 모델임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IP카메라의 대중화에 앞서 핵심 부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스트칩은 이 제품이 IP 카메라 외에 차량용 블랙 박스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끝).


1. 고사양 H.264기반 IP카메라용 SoC
2. H.264/MPEG4/MJPEG 등 멀티코덱 지원
3. Full HD(1920×1080) 처리 가능
4. CCD센서뿐 만 아니라 CMOS센서용 인터페이스를 내장하여 어떤 종류의 이미지 센서에도 적용이 가능 

5. ARM9 RISC CPU와 DDR2/NAND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메모리 확장성과 데이터 처리속도 향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