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은 지난해 40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2008년 보다 39:: 증가한 금액으로써 창사이래 최대 매출 규모이며, 넥스트칩이 지난해 초 발표한 매출목표 350억원을 15::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1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경신 기록을 3분기 연속 이어갔다. 이러한 매출 증가 추세는 지난해 출시된 비디오 디코더와 고사양 카메라 ISP가 시장에서 화질이나 기능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있음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영업이익, 순이익도 각각 71억, 8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거둔 84억원의 순이익은 2008년 대비 무려 334:: 나 증가한 금액이다. 이로써, 넥스트칩은 지난해 성장,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金빛 실적을 거둔 셈이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는 “지난해 매출 성장은 넥스트칩의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와 집념이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하며, “넥스트칩의 지난해 성장은 시작에 불과하다. 올해에는 영상보안 분야에서만 매출 500억원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칩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터치센서 키를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여기서만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올해 5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