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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은 올해 2분기에 약 1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금일 공시했다.

이는 넥스트칩의 창사 이래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며, 기존 분기 최대 매출액인 125억원 보다 무려 17::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27억 4천만원을 달성하여 기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도 경신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9::, 영업이익은 무려 92.1::나 증가하였다.

 

지난해부터 넥스트칩의 매출 성장은 폭발적이다. 지난해에는 4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08년 대비 40:: 가까운 성장을 보이더니, 올해 상반기에는 238억 6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 대비 42.6:: 성장했다. 한편 영업이익은 더 크게 성장했다. 넥스트칩이 발표한 상반기 영업이익은 36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무려 84:: 나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의 기반은 넥스트칩이 그동안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며, CCTV 카메라와 DVR로 구성되는 영상처리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영상처리반도체 Full Line-up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의 다양한 Needs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 기술 제품군 내에서도 다양한 사양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는 고사양 카메라 ISP가 본격적으로 양산되면서 매출 증가에 큰 힘을 보탰고, 비디오 디코더 경쟁사인 미국의 Techwell이 Intersil에 인수되면서 주춤하는 사이에 비디오 디코더 매출을 크게 확대한 것이 매출 증가에 기폭제가 되었다.

 

넥스트칩은 내년도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CCD 센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연초에 계획한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밝히면서, “영상처리칩 시장에서 넥스트칩이 쌓아온 경험이 이제 크게 결실을 맺는 단계” 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다양한 제품에서 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어 올해 매출 목표 52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년전부터 준비하고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한 터치 사업분야에서도 가시적인 매출 성과가 나왔다. 넥스트칩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7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올해 매출목표인 20억원의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 터치 분야 매출액이 크진 않지만, 올해 내에 업그레이드 된 터치센서 키 제품과 휴대폰에 들어갈 수 있는 터치스크린 컨틀로러 개발을 완료하여 내년에는 터치 분야에서도 큰 매출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