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이 올해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넥스트칩이 밝힌 영업이익은 28억 5천만원, 순이익은 33억 1천만원이다. 또한,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15.1:: 증가한 128억 4천만원을 달성하여,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넥스트칩의 실적상승은 더욱 두드러진다. 넥스트칩의 밝힌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은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은 64억 8천만원, 순이익은 71억 4천만원이다. 이 금액은 지난해 3분까지의 기록과 비교해서 매출은 31.6::, 영업이익은 42::, 순이익은 28.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제품 매출만 따지자면, 지난해 전체 제품매출액의 96::를 올해 3분기까지 달성한 것이다.
넥스트칩의 올해 급격한 매출 성장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넥스트칩 관계자는 주저없이 시장의 Needs를 잘 파악하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적시에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올해 매출 성장에는 지난해 수차례 시장 Needs를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출시한 고사양 카메라 ISP의 매출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이에 힘입어 카메라 ISP 제품군에서만 올해 3분기까지 180억원 가까이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이 분야 연간 매출액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카메라 ISP 올해 세계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4:: 수준에서 올해 20:: 수준까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 성장의 또 하나의 원인은 최고의 화질을 지향하며 지난해 출시한 비디오 디코더 신제품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비디오 디코더 분야에서 국내 매출 증가가 컸다면 올해는 중국, 대만으로의 매출이 확산되는 추세로 전세계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이사는 “4분기에도 카메라 ISP와 비디오 디코더 매출 확대에 더욱 주력하여 올해 목표한 매출 52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매출 성장 동력이 될 CCD 센서와 휴먼 인터페이스 제품이 빠른 시간 내에 본격 양산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