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은 2분기에 14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금일 밝혔다. 넥스트칩의 2분기 매출 금액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10년 2분기 146.1억원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23.1% 증가한 것이며, 올해 1분기 대비해서는 무려 70%나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에 영업손실 16.4억원을 기록했던 넥스트칩은 2분기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2분기 순이익은 영업이익과 영업외수익 등에 힘입어 1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순이익은 약 8억원 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2분기 매출 성장에 대해 1분기에 부진했던 카메라 ISP 제품군의 매출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지난해부터 시장점유율을 늘려오던 디코더의 매출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다 지난해 말 첫 양산을 시작한 조도센서가 상반기에 약 1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넥스트칩은 올해 최대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사업에 대한 연구개발투자 및 일부 제품의 단가 인하에 따른 수익성 감소 등으로 올해 전체적인 영업이익,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분기별로는 점진적인 수익성이 개선이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 이유로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된 신제품이 기존 제품을 대체해 나가면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과거 자산으로 쌓았던 개발비의 비용화도 거의 마무리 되는 등 비용절감 요인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넥스트침 김경수 대표는 “이번 2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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