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52.4억원을 달성해 2012년에 총 531.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고 금일 밝혔다. 2012년 매출은 기존 사상 최대 매출이었던 2010년의 503.7억원을 뛰어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며, 2011년의매출 458.3억원 대비해서는 15.9%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분기별로도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의 사상 최대 매출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매출이 시작된 CCD 센서와 이에 대응하는 카메라 ISP의 판매 증가가 큰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가 밝힌 지난해 CCD 센서 매출은 약 23억원인데, 하반기에만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넥스트칩의올해 매출 성장은 CCD 센서와 이와 세트를 이루는 카메라 ISP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 이들 제품의 매출 증가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2011년에 출시된 CMOS향 ISP의 매출과 자동차 블랙박스향 반도체도 분기별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오토모티브 사업 추진으로 연구개발비용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였고, 일부 제품의 단가 인하로 인한 제품 마진율 하락, 터치센서와 조도센서 등 일부 사업 중단으로 인한 재고자산 관련 손실 발생, 영업권 감액 처리 등 수익성 저하 요인이 다수 발생하여 2012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1년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은 매출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하였지만, 내용을 보면 사실상 가장 어려웠던 시기”라고 말하며, “회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