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은 올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7.7억원, 영업손실 14억원, 순손실11.4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발표하였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하여 소폭 감소하였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전기와 전년동기 대비하여 크게 줄어들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관계로 매출은 다소 부진한 편이었지만 CCTV 카메라향 반도체 시장에서는 이러한 계절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선전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지난해 말에 CCD 센서의 재고자산감액손실을 대량으로 인식하였고, 회사의 비용 절감 노력이 진행되고 있기에 올해 수익성은 지난해에 비해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넥스트칩의 1분기 성적에 대해 “비록 좋은 실적은 아니지만, 주력시장인 영상보안 시장에서 지난해 말에 세웠던 목표대로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라고 평가하였다.
최근에 회사에서는 Mega Pixel 이미지 센서 대응 ISP와 화질을 개선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비디오 디코더 등 신제품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국내와 중국의 메이저 업체를 비롯한 많은 업체에 이들을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이 신제품들의 매출 증가 기여도가 넥스트칩의 하반기 반등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대표는 “최근의 시장 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서도회사의 전 임직원들이 열정과 역량을 다하여 하반기 반등을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의 부진과 불확실한 시장의 상황을 이겨내고 하반기에 도약하는 넥스트칩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