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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은 2015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31.8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순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발표하였다. 전통적으로 넥스트칩의 1분기 매출은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신제품인 AHD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는 69.7:: 증가한 것이다. 또한 수익 측면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는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는 흑자 전환한 것이며,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28::, 55.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CCTV 카메라 시스템에서 HD급 이상의 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인 AHD 시리즈가 점차적으로 영상보안시장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HD급 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와 전송칩(Tx)이 필요하다. 경쟁사는 전송칩(Tx)은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는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CCTV 제조업체의 입장에서는 시스템 구현을 위해 이미지 시그널프로세서(ISP)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의 강자인 넥스트칩은 전송칩(Tx)과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를 하나의 반도체로 구현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넥스트칩의 AHD 제품을 채택하려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이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HD급(720p)의 화질 전송이 가능한 AHD 1.0에 Full HD급(1080p)의 AHD 2.0의 매출 가세가 본격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올 2분기의매출이 1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AHD를 통해 통해 넥스트칩이 영상보안 분야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고 말하며, “2015년을 꼭 재도약 하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1분기의 호실적으로 2015년을 기분 좋게 시작한 넥스트칩의 턴어라운드가 어느 정도일지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