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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 별도기준 흑자폭 확대

- 2019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0.3억원 기록


 

앤씨앤(092600, 대표 김경수)은 금일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도 흑자를 기록했으며, 흑자폭도 전분기 대비해서 크게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88.8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순이익 17.8억원 기록했는데, 매출액은 전기대비 27.1%, 영업이익은 216%, 순이익은 103% 증가하여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이로써 앤씨앤은 상반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 337.3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26.6억원을 기록하세 되었다.

 

다만, 아직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은 아직 본격화 되지 못한 관계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별도와 크게 다름 없는 189.8억원을 기록하였고, 자회사들의 판관비가 반영된 영업손실은 27.5억원, 순손실은 26.9억원을 기록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앤씨앤의 영상보안 시장용 반도체 및 블랙박스 분야의 매출이 예상보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면서 실적이 좋아졌으며,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영상보안 시장용 고화질 AHD 신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블랙박스 시장에서는 좀 더 고객사를 확보하여 매출 증가폭을 더 높일 계획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자회사들은 아직 본격적인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전문회사인 넥스트칩은 최근에 일본 닛산 및 클라리온 본사에서 각각 진행된 Tech Day를 개최하여 기술력을 과시였다. 특히 이는 기술적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OEM Tier1 들의 요청을 받아 진행한 것으로써 넥스트칩의 기술력의 위상이 크게 올라갔음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바이오 의약품/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앤씨비아이티는 최근에 유전자 재조합 지혈패드가 국내 임상계획이 승인되어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하는데 이어, ISO13485:2016 (국제규격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여 유럽(CE), 대만(TFDA), 미국(FDA) 인증의 첫단계를 마무리 하는 등 빠르게 사업화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앤씨앤의 김경수 대표이사는 모회사 앤씨앤의 실적개선과 자회사들의 시장진입에 대한 기대가 더욱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므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상증자에 대해 시장에서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라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연결기준 적자는 이어지고 있지만, 기대보다 실적개선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