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씨앤, 연결기준 매출액 335.8억원 달성

- 연결기준 사상 첫 매출액 300억 돌파

 

앤씨앤(092600, 대표 최종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5.8억원과 영업이익 1.5억원 순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3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자회사 넥스트칩에서 용역개발 완료에 따른 용역매출 인식이 매출액 증가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으로 인해 영업외수익이 발생하여 당기순이익 규모는 좀 더 높아졌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앤씨앤만 보면, 반도체 쇼티지(Shortage) COVID-19 등의 원인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랙박스 매출 증가가 있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블랙박스의 일본 매출이 올해는 더욱 늘었다. 다만, 반도체 쇼티지로 인한 블랙박스의 주요 원자재인 LCD, AP 반도체 등의 가격 상승이 있어서 3분기에 수익성이 조금 악화된 측면이 있다. 또한, 공장 이전에 따른 비용이 3분기에 반영되어 비용이 증가한 측면도 있다. 회사관계자는 LCD, AP 반도체의 가격 상승분이 4분기부터는 어느 정도 판매가에 반영이 될 것이고, 신규 설립한 공장이 안정화되면 4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칩의 차량용 ISP의 적용 차량의 증가로 중장기적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넥스트칩의 반도체의 적용 차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쇼티지로 인한 자동차 생산의 감소로 인해 올해 초 예상했던 매출 계획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지난해 대비 3배 정도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앤씨앤 최종현 대표이사는 “반도체 쇼티지 영향으로 자동차 시장 위축 및 부품 수급 등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면 어느정도 훌륭하게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결기준으로 1천억원이 훌쩍 넘는 사상 최대의 매출액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다만, 최근의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아쉬움을 겪고 있는 수익성을 좀 더 개선을 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넥스트칩은 조만간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1분기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사상 최대의 매출 달성과 자회사 넥스트칩의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둔 앤씨앤이 내년부터는 더욱 내실을 탄탄히 하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로 나아갈 것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