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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차세대 ADAS SoC 제품 개발에 전력 투자

 

 

 

넥스트칩(396270, 대표 김경수) 2022년 상반기 매출액 55.5억원과 16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넥스트칩은 기술성평가특례 제도를 통해 지난 71일자에 코스닥 상장을 하였으며, 희망공모가를 상회하는 최종 공모가 결정 및 높은 청약 경쟁률로 청약증거금이 7조원이 넘게 몰리는 등, 최근의 어려운 얼어붙은 IPO시장에서 드물게 흥행에 성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넥스트칩의 주요 매출국인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속하면서 중국내 납품 업체의 생산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의 이유로 올 상반기로 예상하였던 중국지역 매출이 전체적으로 미뤄지고 있는 것이 매출액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넥스트칩 설립 이후 연구개발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Apache6 제품의 개발비를 올 상반기에만 144억원(‘21년 연간 171억원 대비 약 84.2%)이나 집행하였기에 지난해 대비 실적이 악화되었다.  다만, Apache6제품은 올해 말에는 시제품 개발이 완료될 예정으로 올 상반기까지 이미 대부분의 개발비가 집행되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연구개발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인 투자는 Apache6가 넥스트칩의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제품으로 빠른 출시와 시장 진입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고객사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하여 구체적인 고객명은 밝히기 어렵지만 핵심 제품군인 ISPAHD는 지속적으로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23년부터는 글로벌 OEM사들의 양산이 시작되므로 중국 시장의 호전이 늦어진다고 하더라도 매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ISP 라인업이 아직 출시 전임에도 이미 글로벌 1차 벤더들과 OEM 사에서 개발 검토를 넘어 개발 확정이 된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최근 유럽연합(EU)에서는 자동차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 위하여 ‘24년부터 모든 신차에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유럽 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량에는 ADAS로 지능형 속도 보조장치, 카메라 또는 센서가 있는 후진 보조장치, 운전자 졸음 및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 사고기록장치(EDR), 비상 제동 등의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

 

이러한 시장 상황의 변화를 대비하여 넥스트칩은 COVID-19팬데믹 상황에서도 프로모션을 지속해왔고, 그 결과로 글로벌 1차 벤더들로부터 운전자 감지 시스템 및 후진 제동 보조장치에 넥스트칩의 ADAS SoC제품이 채택되었으며, 구체적인 비즈니스 논의 사례까지 포함한다면 향후 더 좋은 소식들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ADAS 제품군의 시장이 더욱 확대되었음은 물론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넥스트칩도 코로나 시국에서도 제한적이지만 프로모션을 진행해왔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유럽, 일본 지역에 대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및 비상 제동을 위한 스마트 카메라 제품 등의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Global Top Tier들과 구체적인 비즈니스를 논의하고 있음에 따라 올해 말 이후로는 좋은 소식들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는 “많은 연구개발 투자에 따라 올해까지는 영업적자가 계속될 수 있겠지만, 연구 인력 확충 및 ADAS SoC 제품의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지속 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성평가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만큼, 향후 1~2년 안에 ADAS SoC 제품의 본격적인 매출과 이에 따른 향후 발전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