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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술전문 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넥스트칩은 자회사 베이다스가 중국 롱혼(Longhorn)사와 어라운드뷰모니터(AVM)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VM은 자동차 전, 후 ,좌, 우에 카메라를 장착해 자동차 주변 360도 영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주차와 차량안전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카 기술이다. 향후 자율주행차의 기반기술인 ADAS(첨단 운전자 안전지원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오토모티브 사업에 뛰어든 후 첫 결실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베이다스를 인수한 후 첫 시너지 효과가 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롱혼은 폭스바겐과 닛산, 상하이자동차, 지리자동차 등 다양한 중국 내외의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티어원(1차 공급사)이다. 넥스트칩은 베이다스의 AVM 시스템과 자사 카메라 ISP(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를 통합솔루션 형태로 공급하기로 롱혼과 협의해 왔으며, 베이다스의 AVM 시스템을 올해부터 우선 공급하는데 합의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베이다스의 AVM 시스템은 라이선스 매출 형태로 이뤄지며, 올해부터 향후 4년간 최소 500만달러의 라이선스 수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넥스트칩 또, 롱혼에 HD급 이더넷 카메라 솔루션으로 자사 ISP도 공급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롱혼의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납품 실적에 따라 넥스트칩의 ISP 공급량도 결정되겠지만, 내년부터 3~4년간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트칩은 지난 2011년 오토모티브향 첫 ISP 제품을 출시한 이후 관련 영상기술과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AVM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다스를 인수, 다가 올 자율주행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대비해 왔다. 

넥스트칩의 반도체, 하드웨어 기술과 베이다스의 소프트웨어 기술의 조합은 지난해 유럽의 1차 공급사인 비스티온사 AVM 솔루션 개발공급의 쾌거에 이어 이번 롱혼의 양산공급 성공에 이르기까지 예상보다 빠르고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는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티어원에 AVM 솔루션 개발공급을 이뤄낸 베이다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지난해 전격적으로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베이다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성과가 나오는 것으로 보여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ISP 양산 매출까지 확정 지어 넥스트칩의 진정한 오토모티브 반도체 매출을 본격화하는 시기를 더욱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유럽에 있는 티어원도 베이다스의 AVM솔루션과 넥스트칩의 ISP 조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태 기자 pkt@focus.kr

 

출처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704000164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70400183352753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669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