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은 1분기에 매출액 84.5억 원, 영업손실 16.4억 원, 순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밝혔다.
회사측은 매출 실적이 부진한 이유를 우선 주력매출 제품군인 카메라 ISP의 매출 감소를 들었다. 영상보안시장이 전통적으로 1분기는 비수기인 점, 세계 경제가 아직 회복하지 못한 점이 카메라 ISP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마진율이 높은 카메라 ISP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수익성도 지난해 대비 악화되었으며, Automotive 등 신사업에 대한 연구개발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지난해 동기 대비 개발비용이 증가한 점도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2분기부터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수익성은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그 이유로 우선 전방 CCTV 카메라 업체들의 생산량이 확대되고 있고, 고화질의 HDcctv 카메라와 IP카메라가 영상보안 시장의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2분기부터 수익성이 좋은 카메라 ISP의 매출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또한, 카메라 ISP와 짝을 이루는 CCD 센서가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됨에 따라 올해 카메라 ISP의 세계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지난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가격경쟁을 펼쳤던 비디오 디코더의 매출이 1분기부터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하반기에는 디코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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